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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 행동하는 양심,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2009. 8. 18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곧 털고 일어나시길 기대했는데... 볼 때마다 이유없이 눈물이 핑 도는 제 기억 속 당신의 모습입니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당신께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하신 말씀 저도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죽어도 죽지 마십시오. 수많은 노무현과 수많은 김대중으로 다시 태어나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늘 지켜봐주십시오. 더보기
세상 속 수 많은 예수들을 위하여 ... 예수전 / 김규항 예수전 / 김규항 글 / 돌베개 1장 [마르코복음]에 등장하는, 예수 당시의 사람들에게 이 말은 정치적 구원자를 뜻한다. 오늘날 대개의 사람들은 예수가 정말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떻게 활동했으며 무엇을 꿈꾸었는지 왜 죽임을 당했는지 따위는 모조리 생략한 채, 그를 단지 교리의 주인공으로만 기억한다. 정말 예수는 단지 교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그 고단한 삶을 살았단 말인가? 이성으로든 신앙으로든, 예수를 '갈릴래아에서 온 사람'으로 보느냐 '교리 속에서 온 사람'으로 보느냐 하는 것은 예수의 정체성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지표가 된다. 예수의 입으로 전해질 하느님 나라는 세례자 요한을 비롯해 대개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하던 하느님 나라와는 전혀 다르다. 그것은 하느님의 심판과 징벌로 만들어지는 세상이 아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