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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나 게덱

인간, 소통 ... 소립자 / 미셸 우엘벡 소립자 / 미셸 우엘벡 / 이세욱 역 / 열린책들 (Mr. Know 세계문학) 아이는 종종 자전거를 타고 들판에 나가기도 한다. 있는 힘껏 페달을 밟노라면, 한없는 행복감으로 가슴이 뿌듯해진다. 그럴 때 아이는 삶이 영원할 것 같은 기분을 맛본다. 어린 시절에 느끼는 그런 영원성은 오래 가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는 아직 그것을 알지 못한다. 달리는 자전거 양 옆으로 풍경이 천천히 지나간다. 동물 사회는 거의 모두가 어떤 지배 체제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 지배체제는 구성원들간에 힘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과 결합되어 있고, 엄격한 위계 질서를 특징으로 삼고 있다. 브뤼노는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엄청나게 행복했던 그 몇 초와 카롤린 예세얀이 가만히 손을 밀어냈던 그 순간을 두고두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돌이.. 더보기
아름다운 영혼의 소나타 ... 타인의 삶 너무 무서워서 어쩔 수 없었어. - 크리스타 이 책을 HGW XX/7에게 바칩니다. - 드라이만 Nein, das ist fur mich. (아니오, 이 책은 나를 위한 겁니다.) - 비즐러 타인의 삶 (Das Leben Der Anderen) 감독 :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주연 : 울리쉬 뮤흐 Ulrich Muh, 마티나 게덱 Matina Gedeck, 세바스티안 코치 Sebastian Koch 한참 바쁘던 4월 중순을 보내고, 4월말에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보고난 뒤, 한번쯤 더 보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저께부터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재상영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금요일 극장에서 한번 더 봤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독일 영화는 처음보는 것 같은데, 여자가 볼때도 너무 매력적이었던 크리스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