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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대장정

이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던... 동북아역사대장정 싼조 ㅋ 2010 동북아역사대장정 6월 중순 면접을 보는 순간부터 8월말 후속모임을 할때까지 2010년 여름을 함깨 했던 좋은 친구들 양쪽 귀에 이어폰 꽂은 채로... 늘 이렇게 웃던... 싼조조장 은선 이젠 머리를 잘라서 더 참해진 싼조 부조장 지윤 조장과 부조장 잘 웃고 말도 많아진 우리 조 막내 준수 내 주위에 몇 안되는 공학도 희연... 이쁜 이름보다 친근한 희봉이라고 더 많이 불렸던... 가정을 세우고 결론을 도출해가는 자기소개부터 인상적이었던... 처음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던 학현이의 얘기가 인생나누기를 하고 이야기에 이야기를 거듭하며 이해가 가기 시작했었던... 진지한 청년으면서, 음모론에 심취해있던... 학현 ㅋ 곧 백일출가를 계획하고 있는 현정 훌훌 털고 떠나서... 조금 더 가벼워지고.. 더보기
아직 여름... 요즘 일상. 오늘 2010년 9월 1일, 오늘로 입사 만 7년 1일째다. 회사 사람들이 축하한다는데, 머 그냥 하는 말들이고, 난 기분이 좋다거나, 뿌듯하다거나, 자랑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그냥 좀 우울하다. 내 꼬라지 어느어느 재단이라는 곳에 시험을 보았다. 학력 경력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서류전형부터 필기시험, 면접까지... 그러니까 7년만에 보는 셤이었다. 동북아 가기 전에 서류를 냈고, 동북아 돌아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이 와서 십몇년 만에 논술 필기셤을 봤고, 필기셤 보고 또 면접도 보러오라 그래서 면접까지 봤다. 셤을 보기 전, 그곳이 지금 내가 다니는 곳보다 월급이 적을 것이라는 건 짐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 가치를 실현하는 일을, 내가 가진 능력으로 .. 더보기
새벽 산책 2010. 6. 25 - 27 두북 청소년수련원 2010 동북아역사대장정 - 사전준비모임 단층짜리 반도 몇개 없는 조그만 학교에 운동장은 참 넓었던... 법륜스님 고향 모교였다는 폐교가 된 학교를 개조해서 이용하고 있는 두북 청소년수련원 장마가 시작되어 계속 비가 뿌리던 그 주말 시계를 잘못 보고 일어난 새벽. 잠깐, 비 뿌리는 운동장 산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