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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어느날
신수동, 서울
똑같은 파란색 점퍼를 입고
똑같은 체크무늬 우산을 들고
엄마와 함께 시장을 다녀오는 길
아직은 큰 우산 때문에
이리 뒤뚱 저리 뒤뚱하지만
그래도 발 아래 통통 튀기는 물이며
시원한 바람이며
그 바람에 또 흔들리는 우산까지
...
엄마의 야단에도
신나기만한 우중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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