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산도 ... 마을과 길, 그 안에서의 쉼 2011. 9. 27 - 31 청산도 청산도 2박, 보길도 2박의 계획을 수정하여 청산도에서 4박5일간의 여행 책 두권, 잡지 하나, 카메라 들고 내려가서 책도 도무지 진도가 안나가고 그저 걷고 쉬는 것만으로도 그 순간 행복하구나 느껴졌던 온전히 쉬었던 여행 청산도에서 유난히 마음을 끌었던 나무들... 마을마다 300년쯤 된 나무들이 있고 그 나무들 아래엔 평상이 놓여있거나, 정자가 있었던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어 한숨 잠을 자도 뭐라할 사람 없었던... 그 중... 가장 좋았던... 멀리 바다가 보이는 도청쉼터 청산리에서 머물때 묵었던 솔바다팬션의 작은방과 그 앞 의자가 있는 옥상 더보기 잠시 쉬는 중 잠시... 쉬고 있습니다... 회사도 안나가고, 시간 맞춰 나오는 밥먹고, 중간중간 주사도 맞고, 물리치료도 받고, 남는 시간엔 책장 뒤적이다가, 잠자고, 멍하게 앉아 있고, 지금까지 이렇게 게으른 생활을 해본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빨리 나아서 일상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한동안 소식이 뜸하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게으른 생활이 지겨워지면, 다시 바쁜 일상으로 복귀하겠습니다. 다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