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쉬운 고구려, 그러나 ... 삼국유사 : 한권으로 5천년 역사의 원형을 탐험하다 / 일연 삼국유사 三國遺事 : 한권으로 5천년 역사의 원형을 탐험하다 / 일연 지음 / 이상인 편역 / 평단 법흥왕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출가한 것을 사관이 쓰지 않은 것은 세상을 경영하는 교훈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 보덕화상은 반룡사盤龍寺에 있었다. 보덕화상은 개소문의 소식을 듣고, 도교와 불교가 맞서게 되면 나라의 운명이 위태롭게 될 것이라며 여러 번 왕에게 말했지만 왕은 듣지 않았다. 보덕은 이에 신통한 힘으로 절 방을 남쪽 완산주(전주) 고대산으로 옮겨 거기서 살았으니 이때가 영휘 원년 경술년(650) 6월이었다. 지금 경복사에 있는 비래방장飛來方丈이 바로 이것이라 한다. 그렇게 보덕화상이 집을 옮긴 지 얼마 안 되어 정말로 고구려가 망했다. ... 불교는 넓어 바다처럼 끝이 없고 / 백 갈래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