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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그 도도한 외로움 2008. 1. 6 짧은 시간 ... 함께 했던 그녀들... 내가 양귀비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화려하고 큰 꽃망울 보다도... 마른 습자지처럼 만지면 '바삭' 소리를 낼 것 같은 꽃잎과 잎사귀 하나 없이 짧은 솜털만 있는, 속은 텅 비고 저렇게 제멋대로 휘어지는 꽃대 그 도도한 외로움 때문이다. 더보기
눈 오는 출근길 2008. 1. 10 신촌 - 인천 송도 7시 30분에 집에서 나와서 신촌로터리에서 40분간 버스를 기다리고 3시간 반에 걸쳐서 인천에 도착하고보니 12시. 버스 안와서 기다리느라 짜증나고, 불친절한 버스 기사 아저씨때문에 또 짜증나고, 오전에 잡혀있던 일정이 다 틀어져 버렸지만... 아침 4시간30분 걸린 출근길에서 리얼라 한 롤을 과감하게 날려주셨다. ^^ 더보기
어느 오후 2007. 12. 30 홍대 카페 ㅅㄱ ㅜ ㅁ 오전 11시 영화 '원스'를 보고 물기 가득한 따뜻한 마음이 되어 커피 한 잔을 마셨던... 바람은 매서웠으나 햇살은 따스했던 어느 오후 더보기
흔적 2007. 11. 13 카쿠라자카, 도쿄 니가 그 곳에 있었다는 흔적. 그 흔적도 곧 사라져버리겠지만... 더보기
겨울 풍경 2007. 12. 29 강원도 어디쯤... 조만간 기차를 타야겠다. 더보기
날이 너무 추워요. 2007. 12. 15 홍대 어느 골목 오뎅바 날이 너무 춥죠? 따뜻한 정종 한잔 하실래요? 더보기
반영 2007. 11. 24 가일미술관 기대하고 갔었는데... 문이 닫혀있었던... 유리창에 비친 나무와 강과 ... 나 더보기
물기 가득한... 2007 겨울 토끼의 지혜, 홍대 물기 머금은 창 물기 머금은 눈 더보기
고요함 2007. 11. 24 고슴도치섬, 춘천 채워지지 않은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을 잠시 붙잡아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는 것도, 듣는 것도, 말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더보기
여린 잎 2007. 11. 18 홍대 앞 어느 카페 말랑말랑 보들보들 98%의 수분이 만들어낸 더보기
실재하는 나는... 2007. 11. 13 롯본기, 도쿄 실재하는 나와 보여지는 나 나는... 더보기
카페 예부룩 2007. 11. 24 고슴도치섬 예부룩, 춘천 언니가 고슴도치섬에 가자고 할때, 토요일을 일요일이라 하고, 틀린 꽃이름도 자신있게 우기는 언니의 평소 모습대로 남이섬 옆 자라섬을 고슴도치섬이라 부르는 거겠지 했는데, 의.외.로. '고슴도치섬'이 네비게이션에 떴다. 경기도도 아니고, 강원도 춘천. 오랜만에 드라이브와 차가운 공기를 몸 안으로 집어 넣으며 고슴도치섬 도착. 해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는 조용한 섬 풍경이 맘에 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기울어지는 햇살을 통유리로 흡수하는 카페 예부룩이 인상적이었다. 카페가 조금 넓었다면 더 좋았을거 같지만. 좁은 만큼... 따뜻한 온기가 있어서 또 괜찮았던... 두번째 사진에 살짝 보이는 분이 예부룩의 주인, 이상문 시인. 더보기
기울어진 햇살 2007. 11. 24 고슴도치섬, 춘천 기울어진 햇살이 그리는 그림 따뜻한 커피 같은. 더보기
그 녀석과의 데이트 2007. 11. 18 홍대 어느 사케집 휴가 마지막날, 인천 파견 전날 그 녀석과의 데이트 청순한 외모와 달리, ㅁㄷㅁㅇ 정원 막내 여동생 같기도 했다가, 동갑내기 친구 같기도 했다가, 껄렁한 남자친구 같기도 한. 나 당신 사랑하나바. ㅋㅋㅋ (오해들 하지 마시길... 아직은 여자보다는 남자를 좋아함. 오랜 애정결핍때문인듯. ㅋ) 더보기
기다림 2007. 11. 13 롯본기, 도쿄 기다리는 중 더보기
아침 일상 2007. 11. 13 카구라자카, 도쿄 집 앞 물청소를 하고 자전거를 씻고 화분에 물을 주고 과일을 사는 어느 아침 내가 꿈꾸는 일상 더보기
Tokyo ... 도쿄타워 2007. 11. 13 롯본기, 도쿄 도쿄타워는 안가고, 도쿄타워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만. 그냥... 오다기리 조가 보구싶네. 정원양 사진 찍어왔다. ㅋ 제대로 찍힌 사진은 없지만. -_- 더보기
모노레일 단상 2007. 11. 14 모노레일, 도쿄 같은 공간, 다른 시선 같은 방향, 다른 이유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돌아가고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도쿄모노레일 안에서... 더보기
나란히 앉은 그들 2007. 11. 12 다이칸야마, 도쿄 하늘로 뻗은 의자, 나무, 그리고 나란히 앉은 그들 더보기
별빛 2007. 11. 13 롯본기, 도쿄 더보기
퇴근길, 그의 뒷모습 2007. 11. 12 시모기타자와, 도쿄 어느 남자의 퇴근길 그의 뒷모습 더보기
Tokyo ... 시모기타자와 2007. 11. 12 시모기타자와, 도쿄 우리나라의 대학로랑 비슷한 곳. 여행책에 나왔던 기차길이 인상적이었던... 공연도 하나 못보고 Cafe Ordinaire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복잡한 입구를 겨우 찾아 들어갔는데 결국 문이 닫겨있어서 너무 아쉬웠던... 그래서 모아 카페 라는 곳엘 찾아가서 저녁 먹고... 거리 좀 구경하고.... 홍대 앞에 시모기타자와라는 옷가게가 있는데, 그 집엘 가면 이 거리가 자꾸 생각난다. 더보기
Tokyo ... 하늘에서 내려온 그네 2007. 11. 12 다이칸야마, 도쿄 작은 공원에 있던 의자인데... 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의자... 하늘에서 내려온 그네 같은 의자. 약간 언덕에 위치한 공원이라 동네가 아래로 내려다보이고, 오후 해떨어지기 전 따뜻한 햇살이 길게 내려들어오는 저 공원 의자에 앉아있으면 햇살 받은 마음이 그만큼 따뜻해질 것 같았던... 더보기
단풍 2007. 11. 3 부암동, 서울 더보기
어느 화창한 오후 2007. 11. 3 부암동, 서울 태준오빠한테 받은 벨비아 필름이 현상해놓고 보니 다 노랗게 나왔다. 내심 기대하고 있던 컷이라 쫌 속상한데... 머 나름... 더보기
산책길에 만난 풍경 2007. 11. 03 부암동, 서울 더보기
부암동 산책 2007. 11. 03 부암동, 서울 어느 화창한 날의 부암동 산책길 더보기
은행나무 길 2007. 10. 27 송파도서관 앞 더보기
니콘클럽 인물스터디 제1회 사진전 2007. 10. 26 ~ 28 송파도서관 1층 전시실 무사히 전시 마쳤습니다. 엉겁결에 모델해주느라 고생한 현정언니 고맙고, 지나다 들러서(?) 소국 한다발을 전해주신 한닢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써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2007. 10. 25 백양사, 전남 백양사로 오르는 길 햇살이 함께 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