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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9 이명박 정부, 5년만 살면 끝나는가? (6)
- 2008/06/13 문제의 본질 (어제 100분토론을 보고...) (6)
- 2008/06/04 끝까지 소통할 의사가 없는 이명박 정부 (8)
- 2008/06/02 이명박, 당신이 국민 앞에 서라. (6)
- 2008/05/26 이명박 정권 3개월만에 30년전으로 돌아간 대한민국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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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타락하면 사회 전체가 타락한다" ... 어느 윤리 선생님의 강의
지난주 100분토론 동영상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동영상.
이미 타락에 타락을 거듭해온 대한민국 정치가
다만 정치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말하는 너는 그럼 한 점 부끄러움 없이 깨끗하냐고 따진다면 할 말 없지만,
아무리 타락한 정치이고, 아무리 타락한 사회라 하더라도
일말의 양심과 자정능력이라는 게 있다면...
적어도 지금의 이 상황이어서는 안된다.
국민들이 40일이 넘게 촛불을 켜고 국가를 향해 먼가 이야기하고 있다면,
그래서 그렇게나 인기가 없어서 밤 12시 넘어 진행하던 토론 프로그램이 최고의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을 정도로
나라가 온통 쇠고기 하나로 시끄러운 상황이라면,
정부와 여당의 모든 인사들의 귀에 시멘트를 쳐바르고 막아놓지 않은 바에야
그 말들이 그렇게 안들리지 않을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태도의 변함없이,
빼저린 반성에 뒤이은 공안정국 조성과
싸인도 되지 않은, 그것도 미국의 서한문과는 다른 내용의 고시안 이라는 걸 내놓고 재협상에 준한 추가협상이었으며
그에 따라 국민정서가 합의에 이를 때까지 고시를 연기하겠다는 발언 24시간 이내 다음날 고시하겠다고 하는...
그리고 공기업 선진화로 잠깐 말바꾼 공기업 민영화카드까지 연타로 날리는
이제 물타기와 꼼수를 넘어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에 치가 떨린다.
어느 학교 선생님인지도 모르지만... 윤리 선생님다운 강의라고 생각하는데...
또 한명의 윤리 선생님... 서울대 국민윤리교육학과 교수 박효종.
난 이 사람이 100분 토론에 나왔을때 한나라당 의원 옆에 앉아서
촛불집회에 대해서 '촛불로 문제해결까지는 할 수 없으니, 대의민주주의 안에서 문제해결 해야한다'며
진중권 교수의 보수단체의 촛불시위 참가자에 대한 폭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대해...
'넓은 시각으로...' 어쩌구 할 때....
그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대학의 그것도 '국민윤리교육학과' 교수라는 자막이 너무나 놀라웠고,
그가 뉴라이트 보수진영의 알려진 지식인(?)이라는 사실에서 또 한번 놀랬고,
그가 이승만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추진되는 건국 60주년 기념 사업의 추진위원장이기도 하다는 대목에서는
그닥 놀랍지도 않게 되었다.
덧붙임.
개인의 가치관과 회사에서 주어지는 없무의 가치관이 다를 때,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앞으로 2주간은 개인의 가치관과 업무의 가치관의 대립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을 듯...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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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해찬의 대예언
2008/06/26 03:10
한번 처음부터 쭉~ 들어보십시요. 참...여러 생각이 드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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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리친구 2008/06/26 03:11
서울대 교수란..단지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이지..윤리적인 사람이 아니니..ㅡ.ㅜ
물론 생각도 많고 좋은 교수님들도 많습니다. 어디나 사람들 사는 곳이라..;;-
진아 2008/06/26 21:48
서울대 교수가 모두 윤리적일 필요두 없고 그러지도 못하겠지만,
적어도 '국민윤리교육학과' 교수라면 적어도 윤리라는게 무엇인지, 바른게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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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2008/06/26 14:54
요즘은 학교 선생님들보다 학원 선생님이 더 존경받는 세상인 것 같아.
우리 딸만 해도 학원 사회 과목 선생님, 국어 선생님 무지 좋아하고 존경하거든.
단지 수업 능력이나 실력만이 아니라 아이들하고 터놓고 이런저런 깊은 얘기 하기가 학교보다 더 자유로은 것 같아.-
진아 2008/06/26 21:50
저두 저 영상보면서
학교선생님인지 학원강사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학원강사가 녹화까지 되는 강의에서 저렇게 말하기 쉽지 않을텐데란 생각도 들고,
학원에서 윤리두 강의하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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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연 2008/06/26 15:22
기말고사에 허덕이다가..
회사일에 치이다가..
정신없이 여름휴가를 다녀오니..
세상은 여전히 그몬양입니다.
'이제 지겹다'라는 생각을 정부는 기다린걸까요?
다시 맘을 다잡아야겠네요.. -
wicce 2008/06/27 02:38
저도 회사의 일이 제 가치관과 도무지 안 맞아서 어찌할 줄 몰랐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
오래 전 일이긴 하지만, 사실 그 때 더 어이가 없었던 건,
간부급도 아니면서 그 '회사의 가치관'의 입장에서 말하던 어떤 사람. 대리였나 과장이었나..
기운내셔요. 그 와중에도 할 수 있는 뭔가가 있겠지요.. (저는 결국 못 견뎌냈습니다만 -_-)-
진아 2008/07/02 11:10
머... 프로젝트의 목적이 문제였는데...
일단 제안서 제출과 PT 작업이 하나는 끝났고...
나머지 하나는 서포트 해주면 되서... 일단은 마무리되어가는 분위기인데...
요근래 몇년 사이 가장 강도가 쎈 프로젝트였던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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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5년만 살면 끝나는가?
어느 유학생이 만든 동영상 '쥐코' - 이대통령 지금도 일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세상은 지금 한 순간 살아가면 끝나는 게 아니다.
지나온 역사가 그렇고, 앞으로의 미래가 그렇다.
어느 한 순간 끝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영향으로 현재가 만들어지고, 현재의 문제의식으로 미래가 바뀌는 거다.
모든 걸 깨끗이 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너희들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이 '이명박 정부'를 만든거고,
지금의 이명박 정부가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을 어떻게 망가뜨릴지 아무도 모른다.
그게, 나와 관계없는 '정치'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명과 삶과 관계된 것들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좀 지겹다.
오늘 두번째의 대국민 담화에서도... 그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서른이 넘은 사람에게 그 사람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쌓아온 가치관이나 생각을 바뀌기를 기대하는건
낙타가 바늘귀를 지나가는 걸 기다리는 것보다 더 어렵고,
차라리 일어나지 않을 기적을 기대하는 것이 훨씬 쉬운일이라는 걸 알지만,)
그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고,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지친다.
아마도, 이명박은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겠지.
우리가 지겨워지기를. 소나기를 피하듯이.
오늘로 온라인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블로그가 10만이 넘었다.
10만 촛불 보러가기 --> http://www.sealtale.com/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치면 잠깐 숨을 고르고, 쉬면서...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치열하게...
내일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 남아있다.
근데, 정말... 누가 이명박 대통령 24시 사이트 안만드나?
매시 일분일초 도대체 머하고 있는지 감시하지 않고는 어디 불안해서 살수가 있어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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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본질 (어제 100분토론을 보고...)
어제 100분토론 '쇠고기 수입 재협상과 촛불정국의 향방은?'을 보면서...
제가 생각하는 문제의 본질은 이러합니다.
애초에 미국측의 '재협상' 요청에 의해 시작한 쇠고기 수입 협상을 담당하던 협상단의 처음 생각은
월령 제한 없애고, SRM이 포함된 부분도 모두 수입하고, 검역 주권도 포기한 지금의 협상은 아니었을겁니다.
(--> 이 부분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양국의 주장이 계속 평행선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런데,
대통령 되자마자,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 이명박이
(--> 최우선의 문제가 그것이었는지, 어떤 방향의 관계개선을 의미하는 건지 그 논의는 일단 접겠습니다.)
부시를 만나서 줄 선물로 '쇠고기 협상 타결'을 생각하고
'쇠고기 협상, 미국이 원하는 대로 다 해줘.'라고 시켰고, 그리하여
이명박이 부시를 만나기 채 몇 시간 전에,
지리하게 평행선을 달리던 협상이, 갑자기 타결된 겁니다.
- 여기서, 대통령에게 '그건 절대 안됩니다. 국민의 건강과 검역 주권이 걸린 일입니다'라고 말하지 못하고
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해버린 협상단에 대해서
그들이 그냥 이익을 추구하는 일반 기업의 직원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조건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있는 공무원이긴 하나, 그늘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 입장을 바꿔 생각했을 때,
그러기 쉽지 않았을 상황과 본인의 생계가 달린 문제였을지도 모르니, 백번 양보해서 이해한다 치겠습니다.
그 후,
타결된 협상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똑똑해진 국민들이 영어도 해석하고, 협상법과 국제법도 공부하면서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으니, 일단 고시 연기해라. 그리고, 이러저러한 부분 재협상해라. 이렇게 하면 된다.'고
말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을 때
그 정신없는 와중에, 누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중국에 간 이명박이 돌아오기 직전,
그가 지진 피해자들을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쑈를 하는 동안, 고시를 강행했습니다.
(--> 이 부분은 이명박이 '갔다오기 전에 끝내'라고 시켰는지, 정운천의 과잉충성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로 인해, 어제 이화여대 최원묵 교수의 논조를 그대로 따르자면 (그가 원한건 그게 아니었겠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여기에, 이 사태의 본질이 있습니다.
쇠고기 수입 재협상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야할 사람은 '이명박'인 것입니다.
인적쇄신한다고 청와대 비서실, 국무총리, 장관 몇 명 갈아치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여러 국민이 재협상을 원하고, 저도 재협상을 원하는 1인이나
과연 누가 가서 당당하게 미국에 재협상을 요구하고, 논리적으로 협상을 벌여나갈 수 있을지,
재협상의 가능성 및 그 내용의 질에 있어서는 다분히 부정적인 의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재협상을 요구하는 건...
이명박 정부와 여당이 제발 좀 귀를 열고, 국민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것이며,
한사람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엎질러진 물'의 책임을 전국민에게 지우지 말 것이며,
이제라도, 국민의 건강과 주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한민국 정부'가 되어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럴 능력과 그럴 의지가 없다면, '이명박' 물러나야합니다.
쇠고기 수입 협상 문제 하나로
100일 밖에 안된, 아직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할 수 있느냐는 문제에 있어서
마음이 좋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지난 5월 말 '이명박 물러나라'라고 몇 시간동안 외치던 순간에도
제가 정말 원했던 것은, '우리의 이야기를 좀 들어달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40일 넘게 촛불이 타들어가도,
보다 못한 노동자가 분신 시도 후, 병상에 있다가 끝내 돌아가셔도,
'초를 산 돈의 출처를 알아봐라' '사탄의 무리들'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두뇌 상태가 의심스러운 수준의 발언과
국민을 향해 분말 소화기와 물대포를 직사해도 된다는 30년 전 군사독재정권과 똑같은 수준의 대응방식,
또, 듣도보도 못한 컨테이너 장벽으로 '소통할 의사 없음'을 스스로 증명한 커뮤니케이션 수준까지
쇠고기 수입 협상이라는 하나의 사건으로 야기된,
(--> 그 외에도 대운하, 의료보험, 공기업 민영화, 교육, 물가까지 어느 부분 하나 문제 아닌게 없는 상황이지만)
이명박 정부의 '능력 없음'과 '자질 없음', '발전 가능성 없음'이 증명된 지금,
진실로 '이명박 퇴진'을 요구합니다.
몇 가지 덧붙여...
- 오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추가협상'을 한다고 출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을 컨택하여, 어떤 내용으로 협상을 하여,
그 결과가 '재협상에 준하는 수준의 추가협상(?)'을 이루어낼지...
기대되진 않지만,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아마도, 이명박 정부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발 좀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다녀오십시오.
당신들만큼이나 그 이상으로 국민들은 똑똑합니다.
- 어제 '과격불법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 카페 홍보하시던 서강대 경영학과 다니신다는 이윤재씨
지난 밤부터 지금까지 아마도 꽤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몇 말씀 드리자면,
하나, 도로교통법은 헌법에 우선하지 않습니다.
둘, 6.10민주항쟁도, 5.16 광주항쟁도, 옛날 3.1운동도 모두 그 당시 법으로 불법이니 잘못된 것인가요?
그렇다면 당신은 역사공부 다시 하십시오.
셋, 경영학과를 졸업하면 기업인이 됩니까? 그래서 노동자가 될 염려는 없으니,
기업인에게 유리한 법에 의해, 노동자는 피해를 보더라도 참고 살아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경영학과 그만 다니십시오.
넷. 100분토론은 토론의 장입니다. 논리도 없는 카페 홍보하는 곳이 아닙니다.
다섯. 당신네 카페와 관련하여
'다양한 스펙트럼' 보고싶어서 카페 갔는데, 저처럼 찾아간 사람들을 '좀비'라고들 부르시더군요.
다양한 스펙트럼이 어디 있는지, 정말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당신테 카페에도 '집행부'가 있고, 결집된 의견을 보이기 위해 '총동원령'을 내리시더군요.
당신들이 말하는 '운동권'에서나 쓰는 용어들인데, 당신들의 배후는 도로교통법입니까?
- 반미와 반FTA라고 무조건 좌파 빨갱이는 아닙니다.
50년이 지나도 아직도 계속되는 '레드 컴플렉스' 제발 좀 벗어납시다.
- '벽창호 정부' 넘어 '생활혁명' 준비해야 -->기사보러가기
한겨레신문 [홍세화의 세상속으로] 100만 촛불의 의미
2008년 6월 12일 / 홍세화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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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100분토론, 미쇠고기는 이미 엎질러진 물
2008/06/13 18:27
이번주(2008년 6월 12일) MBC 100분토론은 [재협상과 촛불정국의 향방은] 이라는 주제아래 다시 11시10분으로 자리를 잡고서 3시간여의 지리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지난주의 주제 [이명박 정부 100일, 정책은? 민심은?] 편에서의 결말도 정리도 없는, 그리고 뜨거운 논쟁도 없는 싱거운 마무리에 비해서 이번주는 그나마 순조로운 진행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이 20%를 밑돌고 있는 현재 지난 10일 100만 촛불집회와 컨테이너 장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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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s 2008/06/14 16:20
간혹 글씨작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또 그닥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아서 그냥 둡니다. 이해해주세요. ^^
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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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dream 2008/06/14 15:52
엊그제 이모 학생의 발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빨갱이". "친북좌파"라는 말이
아직도 유효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시위, 집회를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일면은 부정적일 수 있겠지만... 이모 학생의 발언은 기존의 조,중,동이 이야기했던 것과 별반 차이 없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구세력의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거죠.
문제는 이게 어땠느니 하는걸 따지기 보다는 급한 불을 끄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더라도 "검역주권", "국민의 생존권"은 지킬 수 있도록 전면 재협상을 하거나
지난 4월 협상을 폐기하는 방향으로 가야 되는게 정부로서 해야 될 도리라 봅니다.
정부가 쇠고기 재협상을 못한다고 이야기하는건 쇠고기 개방이 한미FTA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이죠.
부시가 내려오기 전에 맺으려고 하는 생각 같은데... 어차피 부시가 OK해도 미국의 민주당, 공화당과
지리한 협상을 해야 되는게 일반적인 상식일 터인데... 미국 대통령의 립서비스에 놀아나는 모습을
보면 그저 안쓰럽기만 합니다. 한미FTA가 뭐가 급하다고... 우리나라가 별 힘이 없어 하고 나면 재협상하기도
쉽지 않은게 현실인데... "Only Love 미국"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 고위관료와 학계(교수진),
제계의 모습에서 조선, 고려시대때 보였던 사대주의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문제와 개방이라는 압력이 존재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인정하지만...
제발 다 내놓지 말고 지킬 건 지키려는 성숙한 자세를 가졌음 좋겠군요.
참... 지도자와 나라의 일꾼은 잘 뽑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물씬 듭니다.-
물결's 2008/06/14 16:19
한미FTA 얘기까지 하자면 참 길죠....
저는 이명박 정부의 대국민 의식과 대응방식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이전 정권이었던 참여정부의 노무현 대통령도 그닥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앞으로 여러 정책들을 실행할텐데, 여전히 이번 수입쇠고기 협상과 같은 방식으로 국민을 대한다면,,,
이명박 정권 5년 내내 시청 앞 촛불이 타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제가 농담처럼 하는 말인데요, 초 공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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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s 2008/07/04 02:57
요즘 만만치 않은 야근행렬... 무슨 프로젝트에 투입되어서.. 거의 잠도 못자고
집에 가서 씻고 옷만 갈아입고 나오는 상황이라...
나도 요즘은 나의 일상이 어땠는지 잘 모르겠다.
조만간 일이 좀 정리되면... 엽기 사진 하나 올릴지도. ㅋ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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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소통할 의사가 없는 이명박 정부
주말... 수많은 국민이 거리로 나와서...
국민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제발 좀 들어달라고,
그렇게도 간절하고, 그렇게도 치열하게,
거리에서는 청와대 가는 골목골목 몰려서서 찬 바람과 물대포를 맞으며 날밤을 새우고
집에서는 또 온라인 생중계를 보며
국민들이 그렇게 뜬 눈으로 밤을 새워도...
물대포로 분말 소화기로 비폭력 시위를 하는 국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찰.
'국민에게 지는수밖에 없다'고, 카메라 앞에선 성토하는 척 하면서도,
보궐선거 유세장 앞에서 쇠고기문제부터 해결하라는 시민에겐
그 가족과 거리의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을 가하고,
보궐선거 후보자가 직접 '어디 국회의원 앞에서...' 라고 언성을 높히고,
그 옆에선 얼굴이 잘 알려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둘이 아무렇지도 않게 유세를 계속하는,
한나라당.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친박연대라는 이상한 이름과,
도대체 무엇인지 그 실체를 알 수 없는 '박근혜 정신'이라는 걸 이어받았다는 몇몇 의원들을 끌어들이고,
그에 맞장구쳐 그동안 내내 조용하다가 이제야 겨우 한 마디 보태는
박근혜와 친박연대.
관보 게재 연기 발표 겨우 하고는
재협상은 커녕, 고작 임기말의 주한미국 대사에게
30개월 쇠고기 수입을 2년간 유예해달라고 말 한번 던져보고,
미국 축산업자들의 30개월 쇠고기의 수출을 온전히 자율적으로 규제하기로 협상했다고...
여전히 미국은 양심적이니 그들을 믿자고 말하는,
잘못된 판단을 하는 대통령에게 잘못된 판단을 하지 말라고 직언하지도,
시키는 대로 했으니, 재협상은 나도 모르겠다는, 내 소관이 아니라는 식의
정부 내각.
그 위에
누가 시키지도 않은 취임 100일 기념 특별 사면으로 그야말로 '쑈'하고 있는,
귀를 틀어막다 못해, 그렇게 좋아하는 시멘트로 아예 발라버린 것 같은
이명박.
그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국민들이 이렇게 간절하게 애원하고, 부탁하고, 말하고, 기다려주는 순간까지도,
국민의 이야기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국민의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들어봐야겠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이야기는 들을 의지가 없는 듯,
한달 전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그들.
도대체 우리 국민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언제까지 촛불을 들고,
언제까지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청와대 앞으로 달려가야 하는가.
2008년 진화한 국민들과
2008년 식으로 소통할 능력도, 그럴 의사도 없다면,
이명박 정부, 그만 물러나라.
100년 같은 100일. 국민은 지겹고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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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신이 국민 앞에 서라.
2008. 5. 31
동십자각 앞, 서울
2008년 6월 1일 새벽 진압 작전 중인 전경들의 모습입니다.
어린 학생들은 보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죄없고 어리기 마찬가지인 전의경들
잠 안재우고 악에 바치게 해서 국민들 상대로 분풀이하게 하지말고,
이명박, 당신이 국민 앞에 서라.
겸허한 마음으로, 대선을 준비했던 그때 그 마음으로,
국민의 표 한 표 한 표 를 귀하게 생각했던 그때 그 마음으로
국민 앞에 서라.
그리고, 국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라.
먼저 사과를 하지도,
먼저 변명을 하지도,
어쭙잖게 위로를 하지도 말고,
국민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다 들어라.
9살 초등학생의 이야기도
14살 여중생의 이야기도
21살 대학생의 이야기도
30살 예비군의 이야기도
38살 주부의 이야기도
45살 가장의 이야기도
66살 어르신의 이야기도
거리에 나와서 초를 들고 피켓을 들고 가두시위를 하고
전경들 앞에 서서 물대포를 맞으면서도 청와대에 가겠다고 외치는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돈'은 모든 가치 판단의 최우선이 될 수 없다.
한 집안의 가장 뿐만 아니라, 한 국가의 대통령의 가치판단의 기준이 '돈'이어서는 안된다.
'돈'은 수단이 될 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절대 그럴 수 없다.
국민들이 우매하게도 당신을 뽑아준 이유는
'경제'를 살려서, 국민 모두가 좀 더 윤택한 삶을, 좀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얻고자이지
결코, '돈'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지금' 살아가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지지 말아라.
당신도 나도 우리 모두 하루살이가 아니다.
지금 살기 위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하지 말고,
지금 살기 위해 대운하 파지 말아라.
이 땅의 국민과 이 땅은
지금 이 순간 살아버리고 끝날 것이 아니고,
우리의 후세가 천년만년 살아가야할 땅이다.
'지금' 이 순간의 '돈'을 위해
국민도, 땅도 버리지 말아라.
당신은 국민을 섬겨야할, 국민의 뜻을 따라야할 심부름꾼이지,
국민을 탄압하고 공포에 빠뜨리는 절대권력자가 아니다.
국민 어느 누구도,
당신에게 절대 권력을 쥐어주지 않았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가장 빠른 시간이다.
지금이라도
촛불 앞에 당당히 서라.
국민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이라.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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