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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살다/어제,오늘,내일

혼자살기 71일째 ... 0 7 0 9 3 0


어제,
낮에 사무실서 회의하고,
너무 졸려서 늦은 오후에 퇴근해서 고속터미널 상가에 가서
쇼핑을 하면서 약간 분홍색을 띈 소국을 한 단 사왔다.

집에 와서 쇼핑해온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소국을 작은 유리병 2개에 나눠 꽂고
청소를 좀 하고, 화분에 물도 좀 주고... 그랬다.
추석 연휴 사이 집을 비운 동안 국화 화분은 죽었고, 그 전부터 키우던 화분들은 그대로 살아있는데...
그 중 하나에 작은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분홍색 소국도 이쁘고, 연두색 싹도 이쁘고...
기분이 좋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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