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7/10/11 먼저 물결's님의 소개부터 해 주세요^^. (23)
- 2007/01/13 <가족의 탄생> 김태용 감독 인터뷰 중 ... 필름 2.0
먼저 물결's님의 소개부터 해 주세요^^.
할 일은 많은데
몸은 천근만근이고
새벽에 누웠다가 3시간 자고 일어나서
아침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회의하면서, 말을 너무 많이했더니.
기운빠지고, 일은 손에 안잡히고, 어깨는 양 쪽 다 빠질 것 같아서...
티스토리에서 온 인터뷰에 하나하나 응답을 하기 시작했다.
(* 제가 티스토리 블로거 베스트에 소개되게 되었습니다.
며칠전 인터뷰 요청 메일이 왔었는데, 어떻할까 하다가 해보겠다 했고,
예정대로라면 금주중에 소개될 듯 합니다.)
근데, 첫번째 질문에서 막혔다.
먼저 물결`s 님의 소개부터 해 주세요^^.
이력서 써본지도 오래되서...
나를 소개하는 일이 너무 낯설다.
나도 이해가 안되는 나란 인간을 어떻게 소개해야할지...
모범답안 좀 주세요...
저 인터뷰했어요... ^^
'일상을.살다 > 어제,오늘,내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물스터디 제1회 전시회 (8) | 2007/10/27 |
|---|---|
| 기차 타고 백양사 다녀옵니다. (12) | 2007/10/23 |
| 먼저 물결's님의 소개부터 해 주세요^^. (23) | 2007/10/11 |
| 즐거운 사치 (5) | 2007/10/10 |
| 혼자살기 77일째 ... 0 7 1 0 0 6 (1) | 2007/10/06 |
| 혼자살기 71일째 ... 0 7 0 9 3 0 (0) | 2007/09/30 |
Trackback : http://sweetjina.tistory.com/trackback/325
-
Subject 따뜻한 밥을 먹어야 마음도 따뜻해진다 from 진아
2007/10/12 13:37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한주 동안 어떤 블로그가 소개될 지 많이 궁금하셨죠? ^^ 이번주 티스토리가 만나 본 인터뷰의 주인공은 from진아(http://sweetjina.tistory.com)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물결's님입니다. "따뜻한 밥을 먹어야 마음도 따뜻해진다" 물결's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From진아에게서 전해지는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물결's님의 블로그를 보고 있노라면 "아..
-
TISTORY 2007/10/11 10:34
TISTORY운영자입니다.
저희가 밤새내 고민하도록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네요. ^^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내가 누구였는지' '왜 블로그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영광입니다. 성실히 답변해주신 인터뷰 내용은 이번주 금요일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D -
TISTORY 2007/10/12 12:08
안녕하세요!
티스토리로 보내주신 인터뷰지와 사진들 너무나 잘 받았고 이제 인터부 오픈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인터뷰 답변지를 꾸며 주신 물결's 님께 감사드려요~ 월화수목금금금금 생활을 하시는 중에도~
답변 챙겨주시느라 너무나 수고하셨습니다^^. 블로그라는 공간을 통해서 물결's님과 같은 분을 알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 기쁜일 많으시길 바라고~ 티스토리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인터뷰 링크 : http://thereal.tistory.com/20 직접 확인해보세요~ ^^
티스토리 메인 : http://www.tistory.com/best/ 베스트에서 확인해보세요~ ^^-
물결's 2007/10/12 12:22
아... 설레요. 두렵기도 하고. ㅋ
주저리 주저리 긴 글을 괄호안 말까지 그대로 넣으시다니. ㅋ (너무해요.)
농담이구요. ㅋㅋ
운영진님도 너무 신경많이 써주신거 같아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정말 커피 한잔 앞에 놓고 수다떨수 있으면 좋겠어요. ^^
제가 운영진님을 인터뷰하면 어떨까요? ㅋㅋㅋ -
TISTORY 2007/10/12 14:15
그런 생각까지 못했는데 언제 TISTORY와 Tea-Time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괄호안의 말은 삭제할까 하다가...일부 몇개만 삭제하고 오히려 더 친근해보여 '의도적'으로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
-
-
-
-
기차니스트 2007/10/13 15:36
흑, 물결님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인터뷰 요청 메일을 받았거든요.
다른 사람들 인터뷰 내용을 보면, 저는 참 보잘것 없는데 ㅠ_ㅠ;
큰일입니다 ㅠ_ㅠ; -
-
물결's 2007/10/14 19:07
안녕하세요.^^
그 기능은 제가 쓰는 스킨에 기본으로 달려있는 기능인거 같아요.
제가 따로 만든건 아니고, 이 스킨을 쓰니까 자동으로 나오더라구요...
더 자세한 정보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_-
도움이 되셨기를...
-
-
-
<가족의 탄생> 김태용 감독 인터뷰 중 ... 필름 2.0
이 영화는 드러나지 않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여러 관계들이 교차하고 그것이 결국 새로운 가족으로 귀결된다. 사실 ‘가족’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이들은 혈연관계의 짐에 구속되지 않는 것처럼도 보이고, 한편으로 강하게 속박되는 것처럼도 보인다. 다른 인물들은 어떻게 설정하게 되었는가?
이 영화에서 시간이란 단순히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흐름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캐릭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순차적으로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그 속에서 벌어지는 다른 관계의 형성과 변화들이 궁금했다. 첫 번째 아이디어에서 입양된 소녀가 성장해서 데려온 남자는 어떤 사람일까? 그 호기심 속에서 그 남자를 직접 대면하기보다는 그가 통과해온 시간과 관계망이 더 흥미로울 것 같았다. 그래서 그에 대한 여러 버전의 이야기를 만들어보았고, ‘그에게 만약 누나가 있다면’ 이라는 가정이 생겼다. 그렇다면 그 누나는, 그리고 그녀의 엄마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관계였을까 하는 것으로 나아간 것이다. 그러면서 처음 라디오에서 소개된 사연도 각색해, 한동안 집에 오지 않던 남동생이 불현듯 나이 많은 여자를 데려왔을 때, 이 관계가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용납될 수 있을까 싶었다.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연애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대안가족 홍보영화처럼 돼버렸다(웃음). 연애라는 게 사랑에 관한 것이지만, 관계 그 자체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처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마냥 설레고 들뜨고 행복해진다. 그런데 막상 손잡고 연애를 시작하려는 순간이 되면 그 감정들이 벌써 조금씩 달라진다. 욕심과 서로에 대한 불만들이 생긴다. 그런 과정들을 통해 그게 열정으로도 사랑으로도 발전하고 또 실패하기도 한다. 처음엔 마냥 좋았던 어떤 것이 나중엔 문제적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 영화에서도 경석은 채현이 친절하기 때문에 매료된다. 그런데 결국 이들에겐 그 친절함이 갈등의 요인이 된다. 관계는 계속 변하고 그 관계가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까하는 고민들이 있다. 그 안에서 연민이라는 감정이 생긴다. 이 감정은 서로 많은 시간과 경험을 공유해야만 생겨나는 것 같다. 결국 가족이라는 것도, 이들이 형성하는 대안가족의 느낌이라는 것도 그런 사랑과 연민 속에서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게 아닐까 싶다.
모두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 최근 많은 한국영화들이 세트장 안으로 들어가면서 ‘현실성’을 지워내고 지나치게 인위적이거나 과잉된 미장센들을 사용한다. 난 그게 불편하다. 반면 이 영화의 실제 공간들은 마치 진짜처럼 보이는 삶의 흔적이나 생기 같은 게 있다. 시간과 더불어 ‘있는 그 자체로의 공간들’은 이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다.
나도 세트 촬영이 주는 팬시한 느낌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진짜 공간들을 영화를 담고 싶었다. 가령 첫 번째 에피소드에 나오는 집은 춘천에 있는 집이다. 누군가의 성장기 추억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 같은 집. 어린 시절의 채현이가 미라에게 엄마 하고 쉽게 부르며 성큼성큼 들어왔던 집은 그녀가 어른이 돼서 남자친구와 함께 다시 찾아왔을 때에도 여전히 그 상태 그대로 있을 것 같았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오산의 미군기지 부근에서 촬영했다. 그런데 이 오산이라는 공간 자체가 굉장히 기이하다. 상권이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고, 주변 아파트나 집들도 내부는 외국인 아파트처럼 돼 있다. 게다가 낮에는 어디서나 흔히 마주칠 것 같은 보통의 사람들, 학생들, 상인들이 오가는데 밤만 되면 미군을 상대로 몸을 파는 필리핀 젊은 여자들이 거리에 쫙 깔린다. 그 기괴한 국외적 정서가 정말 독특하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채현과 경석이 춘천 집으로 향하는 로드 무비의 공간이다. 다리 위에서 손목시계의 알람이 울리는 곳은 춘천 가는 길에 있는 곳이다. 마치 시간의 흐름으로부터 이탈한 듯한 느낌이다. 처음 이들이 실타래로 장난하는 곳은 소양강변에 있는 다리인데, 거기 한 가운데 서 있는 동상이 ‘소양강 처녀 동상’이다. 진짜 이상한 동상이다(웃음). 그 기이함이 채현과 경석의 움직임과 더불어 마치 제3의 존재 같은, 약간은 초현실적으로 보이길 바랐다.
이 영화의 매력 중 하나는 굉장히 현실적인 장치들에 기반하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연애를 다루면서도 이 영화를 다 보고나면, 아 그게 판타지였구나 싶은 느낌이 있다. 시공간적 구조가 정교하게 얽혀 있고 독특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봐줬다면 고맙다. 나도 드러내고 판타지를 표방하는 영화보다는 미묘한 정서나 감정이 있는 판타지가 좋다. 사실 각 에피소드 말미에 한 신씩 판타지를 넣은 것은 이 영화 전체를 그런 느낌으로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 섞인 것이기도 하다. 좀 걱정되었던 것은 이 영화에 계산된 배치들이 있다는 점이다. 시간의 착시효과는 물론이고 공간의 대응이나 대사, 행위들 같은 부분에 있어서 지적으로 배치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러면서도 그런 장치들이 너무 머리로 계산된 듯한 느낌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머리로 찍은 영화라기보다는 정서적으로 소통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영화를 원한다.
정지연(영화평론가)
'사람.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우리 아빠 (11) | 2007/01/19 |
|---|---|
| 좋은 술친구 (4) | 2007/01/16 |
| <가족의 탄생> 김태용 감독 인터뷰 중 ... 필름 2.0 (0) | 2007/01/13 |
| 내가 한 때 좋아했던 손 (0) | 2006/12/31 |
| 삶은 ... 이중섭 (0) | 2006/12/24 |
| 김광석 (0) | 2006/12/18 |
Trackback : http://sweetjina.tistory.com/trackback/110
-
Subject 함께 밥을 먹으면서 ... 가족의탄생
2007/01/24 01:19
그냥 우리랑 같이 살면 되잖아누나 한번만 웃자, 누나 착한 사람이잖아-참 대단들 하시다, 우리 엄마나 저 아저씨나.그깟 연애가 머라고, 이렇게들 나쁘게 살아요?-구질구질한 게 아니라, 정이 많으셨던거야.나, 니 옆에 있으면 외로워서 죽을거 같애.헤픈 거 나쁜거야?야, 헤어지면 머 밥도 안먹니?아이구 야, 헤어지고 나서도 밥 세끼 잘먹고 잘살고 다 그래.뭐 그게 대수니? 아이구, 괜찮아, 다 헤어져. 밥은 먹어야 되잖아.극장에서 안 본 게 후회되는 영..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