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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30 어제, 박노아님 사진전 다녀왔습니다. (9)
어제, 박노아님 사진전 다녀왔습니다.
2008. 3. 29
홍대 W8
박노아 포토에세이 <에코 체임버> 출간기념 사진전
아침, 창밖으로 빗물을 튕기며 달려가는 자동차바퀴 소리를 들었는데
역시나 지난주처럼 이번주도 주말에 내리는 비.
잠깐 아쉬웠다가
화창한 토요일보다는 비오는 토요일이
혼자 사진전을 보러가기엔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현관문 앞에 자리한 프롤로그와 책, 리플렛
블로그를 통해 보아왔던 박노아님의 작품들
전시 공간이 좀 더 넓었다면
전시된 작품이 좀 더 많았다면
하는 아쉬움들이 남았지만
출판기념 전시회라는 점에서
<에코 체임버> 한 권을 사서 읽으며
커피 한 잔, 와인 한 잔, 혹은 브런치를 즐기기엔
딱 적당하다 싶었습니다.
책은... 눈빛 출판사 답더군요...^^
포토에세이 종류의 책들을 잘 사보지는 않는데,
이유는 프린트가 썩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또 작은 페이지에 사진이 답답해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인데,
이 책은 프린트가 잘 나오도록 애쓴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전시는 못 보시더라도 책은 꼭 사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어제 비와 저녁 약속 때문에 책은 미뤘는데,
이따가 성당가기 전에 잠시 들러 책 사려구요... ^^)
책 옆엔 티스토리에서 보낸 꽃다발도 보였습니다.
방명록에 짧은 인사 남기고
카푸치노 마시면서 책 좀 읽다가
저녁 약속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는 것도 허락해주시고
많이 배려해주셨습니다.
주중에도 새벽 2시까지 운영하신다네요.
와인바 겸 레스토랑 겸 카페라서...
식사 하러 가시거나, 커피 한잔 하러 가시거나,
저녁 좋은 사람들과 와인 한 잔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지금 비 그쳤는데
오늘 오후 나들이 삼아 한번들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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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영혼이 있는 방 - 에코 체임버
2008/04/27 14:32
저자인 박노아님의 포토 에세이 에코 체임버가 저에게는 "영혼이 있는 방" 라고 읽힌 것은 어쩌면 제가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 그렇게 읽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런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떠나질 않은 이유는 책 안을 깊게 감싸고 있는 슬픔과 그리움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영혼의 자유로움이 어떤 것인지를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 저자는 사진 한 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몇 시간씩 쾌쾌한 암실에 틀어박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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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아 2008/03/30 13:36
안녕하세요 진아님,
잘 다녀오셨다니 기쁩니다.
금번 출간전시는 책제작에 직접 쓰였던 프린트들이라는 점에 특별한 의미를 둔 것이었습니다.
전시를 기획한 은경씨 말에 의하면 공간을 책 한권으로 만들려 했다 하시더군요..(텍스트까지)
책에 237장의 프린트가 쓰였는데 이를 벽 전체에 붙일까도 생각하다가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추린 이유도 있지요.
다음번에는 큰 프린트로 갤러리에서 제대로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구요.
저는 무엇보다 방명록이 반가운걸요.
연락이 가능한 명함도 함께 놓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진아님의 탐방기도 제 홈피에 달아놓았으면 합니다. 혹여 원치 않으시면 이야기해 주십시오.
서울에 비가 내리는군요...비오는 서울의 아침, 그 특별한 느낌을 기억합니다.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물결's 2008/03/30 13:47
아,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큰 프린트로 갤러리에서 보게 되길 기대할께요.
아마 방명록도 곧 빼곡히 채워질 것 같아요.
명함 두는 곳이 있었다면 제 티스토리 명함이라도
놓고 오는건데 말이죠... ^^
말씀하신대로 노아님 블로그에 제 탐방기 트랙백 걸었어요...
좋은 일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
물결's 2008/03/31 09:57
아, 티스토리에서 일하는건 아닌데요.. ^^
어제 미사드리고 나오는데 비가 떨어져서 홍대엔 못갔어요.
오늘 홍대서 약속이 있으니 오늘은 꼭 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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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grace 2008/04/08 17:55
다른분도 거기 다녀오셔서 사진들, 글 올렸는데.. 역시.. 여자분이 올리신거라 그런지
더 섬세하네요... 사진들도 많이 찍어오셨구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저런곳에 가서 차도 마시고.. 책도 보고.... 맘에 들면 한권 사들고 오는것도 참 좋겠어요.-
진아 2008/04/08 23:49
감사합니다.
W8 이요... 1층하고 2층하고 분위기가 참 달라요.
커피 한 잔 혹은 식사를 즐기기에는 1층이 좋구요,
좋은 사람들과 와인을 마시기에는 2층이 좋더라구요...
전 이제 와인을 안마실꺼지만... 참고하시라구요 ^^
박노아님 사진은 1층에만 전시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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