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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들의 우중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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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어느날
신수동, 서울


똑같은 파란색 점퍼를 입고
똑같은 체크무늬 우산을 들고
엄마와 함께 시장을 다녀오는 길

아직은 큰 우산 때문에
이리 뒤뚱 저리 뒤뚱하지만
그래도 발 아래 통통 튀기는 물이며
시원한 바람이며
그 바람에 또 흔들리는 우산까지
...
엄마의 야단에도
신나기만한 우중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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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범피 2008/06/10 12:27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들은 무얼해도 신이 나죠~
    쌍둥이라 무얼 사도 2배로 들어 갈 것 같아요!

    • BlogIcon 진아 2008/06/10 19:44 address edit & del

      기쁨도 2배가 되지 않을까요? ㅋㅋ

  2. BlogIcon 격물치지 2008/06/10 14:01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 해동공자도 비를 좋아하지요 참 한가로운 풍경입니다.

    • BlogIcon 진아 2008/06/10 19:45 address edit & del

      이런 한가로운 풍경처럼 살아갈 수 있으면 그만인데...
      요즘은 마음이 왜 이리 무거운지 모르겠습니다.

  3. 민정 2008/06/10 15:23 address edit & del reply

    아띠...이렇게 평화로운 모습만 봐도 눈물이 난단 말이지...훌쩍 ㅡ.ㅜ

    • BlogIcon 진아 2008/06/10 19:51 address edit & del

      릴레이 회의 하다가 잠깐 쉬면서 생중계 보고 있는 중...
      가야하는데 말이죠... -_-
      요즘 들어 저런 풍경이 참... 슬프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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